◆…지역별 판매가격(휘발유)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20주 연속 하락하다 2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4.10~4.13)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2원 상승한 리터당 1631.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9.8원 오른 리터당 1710.1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9.0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35.6원 상승한 1607.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3.5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41.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597.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3.04.14 21시 기준 *동일 가격인 경우 랜덤 표출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5원 오른 리터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46.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00.7원으로 가장 낮았다.
4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0.9달러 상승한 배럴당 85.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달러 내린 배럴당 100.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5달러 상승한 배럴당 101.3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하반기 전략비축유 재구매 가능성 시사, EIA의 유가전망 상향 조정,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 및 러시아 3월원유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