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11일 돌연 입대…완전체 활동 차질 불가피

그룹 엑소 카이(30·김종인)가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갑작스레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공식 팬커뮤니티를 통해 "카이가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카이의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으며 별도의 행사 역시 없을 예정이다. 엑소는 지난 2월 백현의 소집해제로 약 5년 만의 완전체 활동을 계획했지만 카이의 군 복무로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카이 역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도 오늘 입대 소식을 들었다"며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카이에 군입대에 앞서 엑소 멤버 중 시우민, 디오, 수호, 첸, 백현, 찬열이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