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손보사 의견 취합해 금감원 전달해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 유력하나 보험사 의견 엇갈려 축소될 가능성도
4세대 실손보험 판매 확대로 손익 개선 이어지고 있어 반값 유지될 것 전망
◆…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당국이 1~3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들이 4세대로 전환할 시 보험료를 감면해주는 할인 혜택을 연장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빠르면 이달 말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기간에 대해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금감원에 전달했다. 현재 올해 6월까지로 예정된 할인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험사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이보다 기간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2021년 7월에 출시한 4세대 실손보험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상품으로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을 두 차례 늘린 바 있다.
또한 보험사들은 기존 1~3세대 가입자가 4세대로 전환하면 이후 1년간 보험료를 절반 깎아주는 혜택을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단위로 연장해 왔다.
4세대 실손보험 판매 확대는 손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29곳의 실손보험 손익은 1조 5300억원 적자로 2021년(2조8600억원 적자)에 비해 개선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4세대 실손 할인 연장에도 불구하고 전환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4세대 실손은 기존 보험과 달리 병원을 자주 가면 보험료를 더 내는 구조로 연간 받는 보험금에 따라 다음 해 보험료가 최대 300% 할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로 지난해 9월 기준 전체 실손 4세대 가입 건수 중 기존 실손 세대의 전환은 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온라인에서도 실손 4세대로 전환 가능한 방법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실손 적자를 줄이기 위해 반값 할인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빠르면 이달 말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기간에 대해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금감원에 전달했다. 현재 올해 6월까지로 예정된 할인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험사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이보다 기간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2021년 7월에 출시한 4세대 실손보험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상품으로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을 두 차례 늘린 바 있다.
또한 보험사들은 기존 1~3세대 가입자가 4세대로 전환하면 이후 1년간 보험료를 절반 깎아주는 혜택을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단위로 연장해 왔다.
4세대 실손보험 판매 확대는 손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29곳의 실손보험 손익은 1조 5300억원 적자로 2021년(2조8600억원 적자)에 비해 개선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4세대 실손 할인 연장에도 불구하고 전환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4세대 실손은 기존 보험과 달리 병원을 자주 가면 보험료를 더 내는 구조로 연간 받는 보험금에 따라 다음 해 보험료가 최대 300% 할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로 지난해 9월 기준 전체 실손 4세대 가입 건수 중 기존 실손 세대의 전환은 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온라인에서도 실손 4세대로 전환 가능한 방법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실손 적자를 줄이기 위해 반값 할인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