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마승철 대표
나라셀라 마승철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라셀라는 1990년 와인수입 전문회사로 설립된 기업이다. 국내 최초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해 '국민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칠레의 '몬테스 알파'를 단일 독점하는 수입사로 알려졌다.
나라셀라는 120개 브랜드, 1000종에 달하는 다양한 와인의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다. 나라셀라의 와인 포트폴리오는 국내 와인 유통사 가운데 가장 폭넓게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나라셀라와 10년 이상 장기 거래를 유지하는 와이너리는 121개 브랜드 중 46개 브랜드다. 전체 거래 와이너리 중 38%에 달한다. 상장사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면 미개척·신규 와이너리와의 협상에 있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나라셀라는 상장을 계기로 ▲기존 강점인 밸런스 있는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 ▲자체 리테일샵 강화 ▲판매채널 확대 및 다각화로 고객 접근성 제고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으로 수도권 범위 당일 배송이 가능하도록 물류혁신 ▲와인 복합 문화공간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마승철 대표는 "나라셀라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와인의 매력을 전할 수 있도록 와인 관련 체험과 교육의 기회 제공도 준비 중"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와인을 매개로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는 와인문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달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둔 나라셀라의 총 공모주식 수는 145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는 2만원~ 2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290억원~348억원 규모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