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5원 내린 1326.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상승한 1335.5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1320원대 중반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하게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각) 3월 둘째 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4000건으로 발표됐다. 이는 시장예상치 25만1000건, 전주치 26만4000건을 하회하는 수치다. 미국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는 -10.4p로 예상치(-19.8p)와 전월치(-31.3p)를 모두 상회했다. 여전히 견조한 미국의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NH투자증권 안기태 연구원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블러드 총재는 경기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로 가정할 수 없으며 미국 경제가 역사상 겪은 Hard Landing의 사례가 적은데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이를 기본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러드 총재의 견해는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의미이면서 동시에 반대로 말하면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입장으로 평가된다"며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FOMC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미리 예상하는 것은 어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