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재명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
대장동에서 스모킹건이 딱 나왔어야
이재명, 선출직이니 연말까진 기회 줘야
이낙연 귀국? 원래 정해진 일정…조심스럽게 관망할 것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최근 돈봉투, 코인, 대장동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혁신기구(혁신위) 출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혁신위 만들겠다는 게 이재명의 민주당을 완성시키는 걸로 들릴 수 있다"며 내부 분란만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 전 사무총장은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지금 혁신위를 만든다고 했다고 그러는데 난 저 혁신위 만들어봐야 오히려 내부 분란만 더 커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전권을 주는 기구를 만들 리도 없고 자기 통제 아래 두려고 할 텐데 거기에 마땅한 사람을 찾기도 어려울 거다"라며 "누가 지금 거기 가서 하려고 그러겠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 시절부터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 만든다고 했다"면서 "지금 혁신위 만들겠다는 게 이재명의 민주당을 완성시키겠다. 뭐 이렇게 들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갈등이 더 심해질 수가 있다"며 "그러니까 그냥 대장동에서 뭔가 소위 스모킹건이 딱 나왔으면. 그런데 현재까지는 이런 마당에 어쨌든 전당대회에서 이렇게 선출된 대표니까 정기국회 때까지는 기회를 주고 그 때 판단하는게 좋지 않겠나"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혁신기구를 지금 할 사람도 없겠지만 혁신기구 만들면서 분란만 더 커질 수가 있다고 본다"며 "하여튼 그 판단은 조금 연말까지 미루는 게"라고 말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이낙연 대표 귀국 일정이 다음 달인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느냐, 일각에서는 혁신기구 만드는 때와 겹쳐 어떤 역학을'이라고 말하자 유 전 사무총장은 "글쎄, 지금 당대표가 있는데 좀 조심스럽게 관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작년부터 6월 달에 온다고 기한이 차서 그냥 오는 거다"라며 "이낙연 전 대표 스타일이 권력 의지가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니라 옆에서 막 끄집어내면 좀 움직일까, 자진해서 휘젓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전 사무총장은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지금 혁신위를 만든다고 했다고 그러는데 난 저 혁신위 만들어봐야 오히려 내부 분란만 더 커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전권을 주는 기구를 만들 리도 없고 자기 통제 아래 두려고 할 텐데 거기에 마땅한 사람을 찾기도 어려울 거다"라며 "누가 지금 거기 가서 하려고 그러겠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 시절부터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 만든다고 했다"면서 "지금 혁신위 만들겠다는 게 이재명의 민주당을 완성시키겠다. 뭐 이렇게 들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갈등이 더 심해질 수가 있다"며 "그러니까 그냥 대장동에서 뭔가 소위 스모킹건이 딱 나왔으면. 그런데 현재까지는 이런 마당에 어쨌든 전당대회에서 이렇게 선출된 대표니까 정기국회 때까지는 기회를 주고 그 때 판단하는게 좋지 않겠나"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혁신기구를 지금 할 사람도 없겠지만 혁신기구 만들면서 분란만 더 커질 수가 있다고 본다"며 "하여튼 그 판단은 조금 연말까지 미루는 게"라고 말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이낙연 대표 귀국 일정이 다음 달인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느냐, 일각에서는 혁신기구 만드는 때와 겹쳐 어떤 역학을'이라고 말하자 유 전 사무총장은 "글쎄, 지금 당대표가 있는데 좀 조심스럽게 관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작년부터 6월 달에 온다고 기한이 차서 그냥 오는 거다"라며 "이낙연 전 대표 스타일이 권력 의지가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니라 옆에서 막 끄집어내면 좀 움직일까, 자진해서 휘젓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