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국의 필라델피아 거리에서 뇌가 손상된 마약 중독자가 구부정한 자세로 걷고 있다. 이곳을 '좀비 랜드'라 부른다. (유튜브 캡처)
정부가 마약과 전쟁을 선표하며 미국에서 큰 문제로 떠오른 좀비마약 '펜타닐'을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2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5회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4월 18일 발표)'에 따른 그 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미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펜타닐'의 국내·외 동향 및 관리 방안을 심층 논의했.
펜타닐은 본래 진통제로 개발된 의약품이지만, 일부가 이를 마약 대용으로 남용해 중독 및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효과가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100배에 이를 정도로 강력해 '좀비마약'이란 별명이 붙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미국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10만7000명 중 7만1450명(66%)이 이 약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 수사·치료·재활 등에 필요한 조직·인력·예산 확충도 논의하는 등 국내 마약 확산을 차단하고 마약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재활 및 교육·홍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마약오염국으로 전락할지, 마약청정국으로 복귀할지 중대 기로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부는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강력한 마약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대검찰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해경청, 관세청, 방통위, 국과수, 권익위, 국정원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2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5회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4월 18일 발표)'에 따른 그 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미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펜타닐'의 국내·외 동향 및 관리 방안을 심층 논의했.
펜타닐은 본래 진통제로 개발된 의약품이지만, 일부가 이를 마약 대용으로 남용해 중독 및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효과가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100배에 이를 정도로 강력해 '좀비마약'이란 별명이 붙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미국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10만7000명 중 7만1450명(66%)이 이 약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 수사·치료·재활 등에 필요한 조직·인력·예산 확충도 논의하는 등 국내 마약 확산을 차단하고 마약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재활 및 교육·홍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마약오염국으로 전락할지, 마약청정국으로 복귀할지 중대 기로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부는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강력한 마약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대검찰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해경청, 관세청, 방통위, 국과수, 권익위, 국정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