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Soft V2X는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스마트 RSU(노변기지국)와 연동해 인근 도로상황이나 교통신호도 반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내려받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임베디드 SW로 차량 등 모빌리티 탑재도 가능하다. 실증사업은 약 6개월간 서울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서 6,70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이 기간 보행자와 차량에 4만 건 이상의 교통위험 알림을 전달, 알림을 받은 보행자의 74.8%와 운전자의 68.4%가 이동 방향을 바꾸거나 운행 속도를 줄이는 등 위험을 피하기 위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실제 교통환경에서 이용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보조적 효과를 확인하는 것과 함께 기존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인프라와 연동해 교통안전 정보를 결합한 종합적 서비스까지도 상용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얻은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보다 정교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