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수연 부국캐피탈 사외이사, 조우철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 조윤철 부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박정준 부국증권 IB사업부문대표 부사장, 유준상 부국증권 경영전략본부장 [부국증권 제공]
부국캐피탈은 부국증권이 자본금 900억원을 출자해 만든 자회사로, 지난 8일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부국캐피탈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은 조윤철 전 JB우리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이 맡았다. 그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JB우리캐피탈에서 재무관리실장·최고리스크담당자(CRO)·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조 사장은 자금조달과 신용평가 업무에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갖췄다"며 "조달-리스크-경영전반 등 경험에 기반해 회사 전반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부국캐피탈은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신기술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그룹사인 부국증권, 유리자산운용과 협업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