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2개월 만 복귀…21일 '동물농장'부터 활동 재개

그룹 레드벨벳 조이(박수영)가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회복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불참했던 조이는 오는 21일 SBS '동물농장' 녹화를 기점으로 모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어 "조이는 그동안 휴식을 취하며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저희와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 후 활동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조이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저희 역시 앞으로 조이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는 지난 4월 26일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해왔다.

이에 대해 조이는 지난달 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막연한 기다림 속에 지치고 걱정하고 있을 러비(팬덤명)들을 생각하니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제야 조금씩 괜찮아졌다. 나는 잘 쉬고 회복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엔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멤버들과 회사의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고 걱정해 준 덕분에 잘 이겨내는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