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동행경제인 만찬에서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정부도 힘껏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어제(현지시간 6.22, 목) 동행경제인 만찬에서 '국가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항공모함과 전투기 한 대를 보더라도 이를 구성하는 수천 개의 기업이 보인다. 기업은 근로자들의 일터이자, 자본을 투자하고, 기술을 투입하는 경영자들이 꿈과 자아를 실현하는 곳이다. 경제 역동성은 기업에서 나온다. 기업 없이 국가가 있을 수 없고, 국가 안보도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홍보수석은 또 "윤 대통령이 '오늘 여러분들을 뵈니 제가 힘이 난다.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세대 문화교류 행사에서 열정적으로 젊음을 발산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우리 두 나라가 잘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열정으로 뛰는 여러분들을 뵈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기업 환경이 어렵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시장인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해 밀어드리겠다"고 당부했다고도 강조했다.
김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참석한 200여 명의 경제인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하고 환호하는 기업인들의 사진촬영에 응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