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목표가 3만원"
동일 장르 에픽세븐 선전에
블루아카이브 중국 흥행 확실시
신작 출시일 올해 3분기 예상
◆…[사진=넥슨게임즈 제공]
상상인증권은 26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넥슨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블루아카이브 중국'이 에픽세븐의 중국 시장 선전을 감안할 때 흥행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
에픽세븐은 지난 6월 20일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서브컬쳐 게임으로, 중국 IOS 피크(Peak) 일간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블루아카이브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에픽세븐을 앞서고 있어 더 높은 수준의 히트가 확실 시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블루아카이브의 출시일은 현재 중국에서 베타테스트가 진행중임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후 2시 48분 기준 전날 대비 1.24% 상승한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게임즈 주가는 연초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1월 2일 1만2350원으로부터 6월 23일 2만4250원까지 96.4% 올랐다. 하반기 '블루아카이브 중국'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게임즈는 상반기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KRX 게임 K-뉴딜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의 주가상승률은 각각 넥슨게임즈(+96%), 위메이드(+36%), 네오위즈(+29%), 펄어비스(+27%), 크래프톤(+23%), NHN(+3%), 더블유게임즈(-6%), 넷마블(-7%), 카카오게임즈(-21%), 엔씨소프트(-30%)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