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해 제도 개선에 박차"

거래소,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이달 3~4일 '2023년 상반기 한국거래소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한국거래소와 회원사가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거래소가 증권․파생상품시장의 주요 현안과 최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스탠다드(꾹제표준)에 부합하는 거래환경 조성 및 다양한 투자수요 수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다뤘다.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 동향 및 기술특례상장 관련 정책 이슈와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 및 증권시장 거래증거금 제도 개편 추진 등도 논의됐다.

이후 시장 참가자 친화적인 증시 환경 구현을 위해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손병두 이사장은 "거래소는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함께 나눈 고민과 아이디어들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