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8% 상승해 100만원 눈앞
테슬라 호재에 신고가 경신
테슬라, 7월 19일 2분기 실적 발표
◆…에코프로 본사.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한때 8% 이상 오르면서 주당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최근 미국 증시에서 2분기 판매 실적 호조로 주가가 6% 넘게 뛴 데 힘입어 에코프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 주가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35분 기준 전날 대비 8.13% 상승한 95만8000원을 기록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3.10% 오른 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하반기 들어 에코프로 주식을 3000억원 가까이 사들였다. 지난 3~4일 양일간 에코프로 주식을 2806억원 순매수하며 에코프로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에코프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는 7월 19일 예정된 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은 테슬라의 2분기 매출 예상치를 239억7000만달러(약 31조1600억원),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77센트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