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30여명이 제작한 인디게임 29종 발표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대학생 130여명이 학기 중에 주도적으로 개발한 게임 29종을 직접 시연하고 서로 평가해 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23 학생인디게임네트워크(2023 SIGN)'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SIGN은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제작한 게임을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 첫 공식 개최된다. 오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숭실대, 순천향대, 중앙대 게임제작 동아리와 함께 대학생 연합 동아리 2곳에 소속된 130여명의 청년이 총 29개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게임을 시연하고 평가하며 우수작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지며, 게임의 기획 의도, 개발 아이디어, 보완 요소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시상은 인디 게임 시연과 의견 교류를 진행한 청년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SIGN은 도전하는 청년 게임인들이 주도하여 기회를 만들어 가는 행사"라며 "SIGN을 독자적인 청년 게임 행사로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대관, 강연, 후원 등을 주관하며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넥슨코리아 등 게임업체와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이 후원에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