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현장 온열질환 예방

대우건설이 지난 18일 동아오츠카와 함께 둔촌주공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에서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의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의 온열질환 위험인지, 대응요령·예방수칙 준수와 안전모 착용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윤진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대우건설·동아오츠카 임원,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선 동아오츠카 사이언스팀이 준비한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섭취'를 주제로 온열질환 예방과 대처 방법, 안전모 등 올바른 보호구 착용을 위한 교육 등이 이뤄졌다.

현장에 마련된 메디컬존에선 근로자가 참여하는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이 실시됐다. 체온측정과 뇌파·맥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진단, 아이스튜브 체험과 이온 음료를 음용하는 시간 등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안전보건공단 건강센터 의료진이 배치돼 근로자의 건강상담도 병행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회사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으로 전 현장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