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 양측 경영진과 총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사용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도 추진된다.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 교수진과 학생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하고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 신설과 함께 그룹 채용으로도 연계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 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면서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영입하고 연구개발(R&D )투자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