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P-1002', 중국 특허 취득
390조 규모 中제약시장 첫발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 대상
호주 임상2a상 결과 정리중
올리패스의 비마약성 진통제가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 회사는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비마약성진통제(OLP-1002)와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OLP-1003)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올리패스는 25일 OLP-1002에 대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특허 취득은 미국, 일본, 호주 등에 이어 10번째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한화로 약 39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 제약 시장에서 OLP-1002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장에 수백 종이 넘는 진통제들이 시판되었지만 장기간 복용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우수한 안전성을 보유한 진통제가 없어 수많은 만성 통증 환자들이 차선책으로 마약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치료제에 대한 호주 임상2a상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는 지난 7일 마지막 환자에 대한 최종 평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임상 결과들에 대한 정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당 임상 평가는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OLP-1002 1mcg(마이크로그램), OLP-1002 2mcg, 혹은 위약을 단회 주사 후 6주에 걸쳐 통증의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올리패스는 오전 11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57% 오른 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