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하우 공유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시대 선도
◆…HMG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 포스터 이미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외부 IT 개발자와 전공 학생, 업계 관계자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1년 시작돼 올해로 3회차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SDV(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현대자동차, 기아, 42dot, 모셔널,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9개 사에서 근무 중인 80여 명의 개발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현대차·기아 SDV본부 및 42dot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과 SDV를 주제로 한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사업부 유지한 전무가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한다.
이어서 모셔널 마이클 세비딕 엔지니어링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이상근 교수가 각각 모빌리티 서비스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그 외 주제별 담당 개발자들의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50여 개의 영상으로 구성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발표를 시청할 수 있고 질의응답과 소통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개발자 발굴에도 나선다. 각 계열사의 채용담당자와 실무자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내·외부 개발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 HMG 디벨로퍼스를 신규 론칭했다.
HMG 디벨로퍼스는 개발자 블로그, 개발자 관련 행사 소식, 기술 콘텐츠,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부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채용 및 개발 정보를 찾기 쉽게 제공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