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펀트 CI. 사진=캐럿펀트 제공
문화유산 디지털 기록화 전문 기업 캐럿펀트(대표 이건우)가 14회 'Japan IT Autumn(일본 it 위크 가을)'에 참가해 '2024 Arch3D Liner(아치쓰리디 라이너)'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it 위크'는 RX Japan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AI, 업무 자동화, 정보보안, 디지털 마케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11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하반기 일본 IT 비즈니스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캐럿펀트는 '일본 it 위크 가을'에서 'Arch3D Liner'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과 국내 국공립 문화재 연구소 및 사립 기관에서 상용화 중인 'Arch3D Liner'의 최신 기술 및 성과를 알리고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캐럿펀트는 탁본의 형상정보 편집과 보정을 가능하게 하는 펼침 기능, 수치 정보 측정과 기록을 위한 측정 기능을 추가한 '2024 Arch3D Liner'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문화유산 보고서 작성의 효율성을 기존 대비 21% 향상되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에서는 일본 현지 기업인 '랑(LANG CO., LTD)'과의 협업 미팅을 진행했으며 상호 협력 기반을 다졌다. 캐럿펀트는 2023년부터 일본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캐럿펀트 서현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Arch3D Liner(아치쓰리디 라이너)' 소프트웨어에 대한 디지털 실측 기술을 공개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문화유산 디지털 기록화 기술의 국제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럿펀트는 지난 2022년 두바이 문화예술청 주관 'Innovation Challenge'에서 우승했고, 중국 베이징대 '창업 IR 대회' 대상 수상으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