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357.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상승한 1353.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오름세를 보이며 135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BOJ)는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YCC 정책을 수정했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장기금리 상한을 1% 초과해도 이를 용인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 기대보다 완화적인 모습에 엔화 약세가 심화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각) 마무리되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매파적 동결'을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 박수진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는 미 증시 시작 전 4분기 국채 발행 세부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핵심은 장기국채 비중의 확대 여부이다. 또한 10월 ADP 민간 고용, 제조업PMI 및 9월 JOLTs도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 오후 2시에는 FOMC 성명서와 파월 의장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기존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앞선 이벤트에 따라 달러와 금리 변동성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