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고광효 관세청장과 루이즈 호 푸이샨 홍콩 관세청장. (사진 관세청)
한국과 홍콩 관세청장이 만나 양국 현안에 관한 회의를 했다.
2일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과 루이즈 호 푸이샨 홍콩 관세청장이 1일 오후 서울세관에서 '제34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 관세당국은 외환·국제금융범죄 단속 협력, 마약밀수 단속 협력, 지식재산권 위반 단속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제금융범죄 및 마약 공동 단속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홍콩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등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홍콩 관세청과 교역 활성화, 무역범죄 차단이라는 공동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