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쌍특검법 오는 11월까지 본회의에서 처리”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연합뉴스]
범야권에서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관련 특검법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김건희 특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찬성을 의미하는 '공감'에는 63.9%, 반대 의미 '비공감' 33.9%, '잘 모름' 2.3%로 집계됐다.
권역별 여론을 살펴보면, '보수 텃밭'으로 평가받는 대구·경북(TK) 지역을 포함 전 지역에서 찬성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서울 '공감 63.0% 비공감 34.4%' ▲경기·인천 '공감 64.2% 비공감 34.1%' ▲대전·세종·충청 '공감 61.4%, 비공감 37.2%' ▲광주·전라 '공감 75.1%, 비공감 22.7%' ▲대구·경북 '공감 59.5%, 비공감 38.4%' ▲부산·울산·경남 '공감 62.2%, 비공감 35.2%' ▲강원·제주 '공감 61.9%, 비공감 31.9%' 등이다.
연령대별 여론을 살펴봐도,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전 연령대에서 찬성 여론이 60%대를 넘겼다. ▲20대 '공감 68.1% 비공감 27.4%' ▲30대 '공감 66.3% 비공감 31.4%' ▲40대 '공감 75.2% 비공감 23.8%' ▲50대 '공감 67.7% 비공감 31.2%' ▲60세 이상 '공감 51.7% 비공감 45.8%' 등이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공감 23.4% 비공감 74.6%)과 보수층(공감 33.0% 비공감 66.0%)에서는 '비공감' 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2000명(총 통화시도 7만 6643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 2009년 1월 코스닥에 상장된 도이치모터스의 주가가 급등·급락을 반복했던 지난 2010~2011년쯤 ▲도이치모터스 임직원 ▲주가조작 세력(선수) ▲자금 지원책(전주) 간 공모로 당시 시세조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골자다. 김건희 여사는 이 과정에서 '전주'로서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13년 해당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했지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지 못해 정식 수사로 전환하지 못했다.
당시 경찰 측 수사관계자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에 대해 내사로 그친 이유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경찰의 자료 제공 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금감원과 검찰 그쪽 파트(금융범죄 수사파트)가 '짬짜미'만 하면 대한민국 모든 사건을 말아먹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이유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지난 2013년 내사를 끝으로 중지된 상황이었는데, 당시 경찰의 내사 내용이 담긴 수사첩보 보고서가 지난 2020년 공개되면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 관련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을 이르면 11월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김건희 특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찬성을 의미하는 '공감'에는 63.9%, 반대 의미 '비공감' 33.9%, '잘 모름' 2.3%로 집계됐다.
권역별 여론을 살펴보면, '보수 텃밭'으로 평가받는 대구·경북(TK) 지역을 포함 전 지역에서 찬성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서울 '공감 63.0% 비공감 34.4%' ▲경기·인천 '공감 64.2% 비공감 34.1%' ▲대전·세종·충청 '공감 61.4%, 비공감 37.2%' ▲광주·전라 '공감 75.1%, 비공감 22.7%' ▲대구·경북 '공감 59.5%, 비공감 38.4%' ▲부산·울산·경남 '공감 62.2%, 비공감 35.2%' ▲강원·제주 '공감 61.9%, 비공감 31.9%' 등이다.
연령대별 여론을 살펴봐도,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전 연령대에서 찬성 여론이 60%대를 넘겼다. ▲20대 '공감 68.1% 비공감 27.4%' ▲30대 '공감 66.3% 비공감 31.4%' ▲40대 '공감 75.2% 비공감 23.8%' ▲50대 '공감 67.7% 비공감 31.2%' ▲60세 이상 '공감 51.7% 비공감 45.8%' 등이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공감 23.4% 비공감 74.6%)과 보수층(공감 33.0% 비공감 66.0%)에서는 '비공감' 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2000명(총 통화시도 7만 6643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 2009년 1월 코스닥에 상장된 도이치모터스의 주가가 급등·급락을 반복했던 지난 2010~2011년쯤 ▲도이치모터스 임직원 ▲주가조작 세력(선수) ▲자금 지원책(전주) 간 공모로 당시 시세조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골자다. 김건희 여사는 이 과정에서 '전주'로서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13년 해당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했지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지 못해 정식 수사로 전환하지 못했다.
당시 경찰 측 수사관계자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에 대해 내사로 그친 이유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경찰의 자료 제공 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금감원과 검찰 그쪽 파트(금융범죄 수사파트)가 '짬짜미'만 하면 대한민국 모든 사건을 말아먹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이유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지난 2013년 내사를 끝으로 중지된 상황이었는데, 당시 경찰의 내사 내용이 담긴 수사첩보 보고서가 지난 2020년 공개되면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 관련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을 이르면 11월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