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들 험지 출마, 대통령 주문
김웅 보면 대통령 뜻 알 수 있어
윤핵관, 사실상 없어지는 단계
◆…왼쪽.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중진들을 향해 수도권·험지 출마를 요청한 가운데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버스 92대에 4200여 명을 동원한 지역구 산악회 행사에서 '부산 사상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하태경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머리가 아프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14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왜냐하면 소위 대통령을 사랑하면 내려놓으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그 얘기를 했다"라며 "근데 저도 혁신위원장 개인 생각인지 대통령의 어떤 마음이 들어있는 건지 유심히 봤는데 제 결론뿐만 아니라 당내 다수 중론은 대통령 주문이다"라고 전했다.
진행자(김종배)가 '인요한 위원장하고 인터뷰했는데 혁신위원장직 수락한 다음에 대통령과 연락을 한 바 있냐니까 전혀 없다고 했다'고 하자 "이심전심으로 통한 거다. 왜 통했냐면 우리 당의 대통령 메신저로 통하는 분이 한 분 있다. 이용 의원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용 의원이 의총에 나오면 무슨 이야기를 하나 약간 긴장을 한다"라며 "우리는 그렇게 해석을 한다. 실체는 모르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자기 당이 요구하면 안 나오겠다고 했다"라며 "인요한 혁신위에 공개적으로 호응한 유일한 의원이다. 그래서 저거 보고 사실관계는 모르겠지만 우리 당은 저게 대통령 메시지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그게 대통령 메시지라고 믿고 있고 대통령이 굉장히 머리가 아프실 거다"라며 "지금 이준석 대표 요구하는 것 중에 하나가 소위 윤핵관 없애라는 거 아니냐. 사실상 없어지는 단계에 왔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14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왜냐하면 소위 대통령을 사랑하면 내려놓으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그 얘기를 했다"라며 "근데 저도 혁신위원장 개인 생각인지 대통령의 어떤 마음이 들어있는 건지 유심히 봤는데 제 결론뿐만 아니라 당내 다수 중론은 대통령 주문이다"라고 전했다.
진행자(김종배)가 '인요한 위원장하고 인터뷰했는데 혁신위원장직 수락한 다음에 대통령과 연락을 한 바 있냐니까 전혀 없다고 했다'고 하자 "이심전심으로 통한 거다. 왜 통했냐면 우리 당의 대통령 메신저로 통하는 분이 한 분 있다. 이용 의원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용 의원이 의총에 나오면 무슨 이야기를 하나 약간 긴장을 한다"라며 "우리는 그렇게 해석을 한다. 실체는 모르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자기 당이 요구하면 안 나오겠다고 했다"라며 "인요한 혁신위에 공개적으로 호응한 유일한 의원이다. 그래서 저거 보고 사실관계는 모르겠지만 우리 당은 저게 대통령 메시지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그게 대통령 메시지라고 믿고 있고 대통령이 굉장히 머리가 아프실 거다"라며 "지금 이준석 대표 요구하는 것 중에 하나가 소위 윤핵관 없애라는 거 아니냐. 사실상 없어지는 단계에 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