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휴 캠핑장 2024년 6월 재개장
◆…마장호수 출렁다리 사진=김상희 기자
광탄면에 위치한 마장호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경기도의 대표 관광 명소다.
2018년 3월 개장한 이래 연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마장호수에는 3.6㎞ 수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자연을 느끼며 가볍게 트레킹도 할 수 있다. 특히 '마장호수' 하면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220m 길이의 출렁다리가 떠오른다. 출렁다리 중간에는 호수가 보이는 유리 바닥도 있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리는 철제로 지탱하기 때문에 출렁거려도 안전하다.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액자형 포토존이 설치돼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더하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관광객이 붐비는 주말이나 성수기에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수용해 출렁다리 전망대 인근에 데크 광장을 확장하고 무장애 보행로와 쉼터를 조성했다.
◆…사진=파주시 제공
한편 파주시에 따르면 마장호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21억 원을 들여 마장호수 제3주차장을 출렁다리와 더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면서 주차면도 기존보다 42면 늘려 동시에 160대가 주차할 수 있게 한다. 또 마장호수 휴 캠핑장을 재단장한다. 기존 12면에서 12면을 추가 조성해 24면으로 늘어나고 전기시설 등 편의시설도 정비해 2024년 6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캠핑장은 새 단장을 위해 임시 휴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