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위탁협의 기간 동안 무료 개방
◆…사진=경남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설리스카이워크'가 오는 3일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된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전국 최초의 비대칭형 캔틸레버(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보) 교량으로 길이 79.4m, 폭 4.5m, 주탑 높이 36.3m 규모의 체험형 놀이·전망시설이다. 데크의 일부 구간은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어 아찔한 해안절벽과 발 아래로 파도 치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남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인도네시아 발리의 명물, '발리섬의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한 '하늘 그네'는 높이 38m의 스카이워크 끝 지점에서 바다를 향해 날아오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번 무료 개방은 설리스카이워크 관리위탁이 종료되고 시설 정비와 관리위탁협의 기간이 시작돼 추진됐다.
◆…사진=경남 남해군 제공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무료 개방 기간에는 스카이워크 그네와 카페는 운영하지 않는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시설 정비와 관리위탁을 완료하고 더 개선된 서비스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