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Chinatopix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가 자체 글로벌 경제 평가에 2022년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 최종 수치를 반영한 결과, 전 세계 GDP(명목 기준)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8.4%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비중은 20%로, 전년 대비 비중이 작아졌다.
JP모건은 "중국의 GDP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더욱 놀라운 점은 지난해 신흥 시장 전체 비중이 확장하는 동안에도 중국 비중이 감소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경우, 코로나 제로 정책을 엄격하게 고수하면서 감염과 봉쇄로 인한 면역력 부족으로 활동이 위축됐다"며 "여기에 대출과 과잉 건설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 침체까지 겪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비중 축소는 올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수치는 몇 달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으나 3분기를 살펴보면 중국이 미국에 크게 뒤쳐진 게 분명하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중국의 3분기 명목 GDP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에 그쳤으나 미국의 GDP는 1년 전보다 6% 이상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앞으로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지으면서 이 예측이 맞는다면 새로운 냉전체제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가 자체 글로벌 경제 평가에 2022년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 최종 수치를 반영한 결과, 전 세계 GDP(명목 기준)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8.4%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비중은 20%로, 전년 대비 비중이 작아졌다.
JP모건은 "중국의 GDP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더욱 놀라운 점은 지난해 신흥 시장 전체 비중이 확장하는 동안에도 중국 비중이 감소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경우, 코로나 제로 정책을 엄격하게 고수하면서 감염과 봉쇄로 인한 면역력 부족으로 활동이 위축됐다"며 "여기에 대출과 과잉 건설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 침체까지 겪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비중 축소는 올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수치는 몇 달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으나 3분기를 살펴보면 중국이 미국에 크게 뒤쳐진 게 분명하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중국의 3분기 명목 GDP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에 그쳤으나 미국의 GDP는 1년 전보다 6% 이상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앞으로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지으면서 이 예측이 맞는다면 새로운 냉전체제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