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지난 10월부터 세 달간 한국과 미국, 두바이,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에서 '2023 LG전자 서비스 올림픽'을 순차 개최, 국내외 4200여 명이 예선에 참여해 300여 명이 본선에 올랐다.
가전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상담·수리를 넘어 고객의 제품 사용 경험 전반을 밀착 살필 수 있는 평가영역이 신설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가전 세척 서비스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해외에서도 냉장고·세탁기 등에서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를 활용한 테스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도 평가해 스마트홈 생태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불편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경연 및 평가 체계도 도입했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에는 약 5: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87명이 경합을 벌였다. 예선에는 지난해 대비 100여 명이 증가한 490여 명이 도전했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PC·소형가전 등 제품 수리 기술력과 함께 세척 및 고객 응대·전화 상담 능력을 선보였다. 수리 기술력·세척 부문은 제한시간 내 제품별 임의로 설정한 고장이나 오염 증상을 수리·세척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고객 응대·전화 상담 부문은 출장 또는 고객 방문 시 고객을 만나기 전 단계부터 제품 점검과 수리, 서비스 마무리와 종료 이후까지 정해진 프로세스를 충실히 수행하는지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2일과 3일 테네시 공장에서 진행됐다. 기존 미국에 한정했던 참가 대상 지역을 캐나다까지 확대했고 두바이, 인도 등지에서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