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아니면 전부 사쿠라다라는 도그마에 빠져
본인의 모습이 사쿠라 아닌지 되돌아 봐야
◆…박원석 전 정의당 정책위의장.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경선 불복 사쿠라'라고 비판한데 대해 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은 "그런 얘기를 김 의원이 한다는 건 매우 웃기다"라며 "86(운동권)들의 결정적인 한계"라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 메시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런 얘기를 김민석 의원이 한다는 건 매우 웃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분이 경선 불복 사쿠라 이거를 2002년도에 하셨던 분이다. 노무현 후보 지지율 떨어지니까 냉큼 정몽준 후보 쪽으로 가서 그쪽의 협상대표로 나와서 노무현은 내가 죽인다, 이런 막말을 했던 분"이라며 "그런 분이 나서서 그런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게 일단 저는 웃기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사쿠라라는 거는 관제야당을 의미하는 거다. 그러니까 정권과 적당히 협잡해서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 노릇하던 걸 사쿠라라 하는데 지금 3지대 신당을 하자는 게 그것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혀 맥락이 다르고 배경도 다른 건데 그런 식으로 민주당 아니면 전부 다 사쿠라다라는 식의 도그마에 빠져 있는 게 김민석 의원 같은 86들의 결정적인 한계라고 보고 이낙연 전 대표가 얘기하고 있는 혹은 지금 비명계가 얘기하고 있는 어떤 문제의식, 당 운영과 관련해서 그거는 전혀 검토조차 해보지 않으려는 그런 태도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오히려 현재의 권력과 민주당 내의 권력과 야합하는 본인의 모습이 사쿠라인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 메시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런 얘기를 김민석 의원이 한다는 건 매우 웃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분이 경선 불복 사쿠라 이거를 2002년도에 하셨던 분이다. 노무현 후보 지지율 떨어지니까 냉큼 정몽준 후보 쪽으로 가서 그쪽의 협상대표로 나와서 노무현은 내가 죽인다, 이런 막말을 했던 분"이라며 "그런 분이 나서서 그런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게 일단 저는 웃기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사쿠라라는 거는 관제야당을 의미하는 거다. 그러니까 정권과 적당히 협잡해서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 노릇하던 걸 사쿠라라 하는데 지금 3지대 신당을 하자는 게 그것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혀 맥락이 다르고 배경도 다른 건데 그런 식으로 민주당 아니면 전부 다 사쿠라다라는 식의 도그마에 빠져 있는 게 김민석 의원 같은 86들의 결정적인 한계라고 보고 이낙연 전 대표가 얘기하고 있는 혹은 지금 비명계가 얘기하고 있는 어떤 문제의식, 당 운영과 관련해서 그거는 전혀 검토조차 해보지 않으려는 그런 태도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오히려 현재의 권력과 민주당 내의 권력과 야합하는 본인의 모습이 사쿠라인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