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모닝와이드'/코슬립수면의원 제공
코슬립수면의원은 22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3부 에선 수면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 3부 '금요탐정 김나한'에 소개된 수면장애는 차만 타면 잠이 와서 고민인 사례자 a씨의 사연으로 그는 차만 타면 졸음증상이 있었고 수면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돼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했다.
신 원장은 "차만 타면 잠이 오는 첫 번째 이유는 멀미 때문이었는데 동승자의 경우 운전자에 의해 속도와 진행방향이 결정되므로 시각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와 귀속의 평형기관이 체감하는 정보가 불일치해 멀미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뇌의 방어기제로 졸음이 생긴다"면서 "두 번째 이유로는 지속적인 소음과 진동으로 자동차가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4~7Hz의 저주파 진동이 운전자를 졸리게 하는 것으로 이는 건강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한 사람도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수면장애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수면다원검사가 권고된다. 수면다원검사는 잠을 자는 동안 신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반응을 기계가 감지·기록해 수면장애와 원인을 찾아내는 검사로 환자가 병원에서 하룻밤 잠을 자면서 검사가 진행된다.
신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환자가 직접 병원에서 하룻밤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수면병원마다 수면다원검사 시설이나 장비, 의료진 면에서 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검사를 위해 병원에서 잠을 자도 불편함이 없는 병원 시설이 중요하며 수면기사가 검사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의료진 구성 역시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면서 "수면다원검사 시설이 불편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거나 시설이 아무리 좋고 기록이 정확해도 결과를 해석하고 진단하는 의료진의 역량이 부족할 경우 환자가 들인 시간과 비용이 모두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중 신체에서 일어나는 호흡이나 맥박의 변화, 근육이완 정도와 체온 변화, 안구운동, 잠의 깊이 등을 측정할 수 있다"면서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나 기면증 등 일부 수면장애가 의심돼 진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