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내외부 롱리스트 확정
◆…포스코홀딩스 CI.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15명의 차기 회장 외부 후보를 선발하고 내부 후보도 7명으로 압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0일 후추위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후추위는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받았으며 지난 8일까지 20명의 후보자 추천이 이뤄졌다.
5차 회의에선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조회를 의뢰할 15명의 외부 평판조회대상자를 선발했다. 후추위는 이들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16일까지 평판조회 결과를 받을 예정으로 이를 반영해 17일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평판조회를 의뢰했던 8명의 내부 후보자에 대한 결과를 회신받아 추가 심사를 실시했으며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7일 후추위에서 내외부 롱리스트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확정 후보자에 대해선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희재 CEO후보추천위원장(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모든 과정이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신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이달 말까지는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