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긍정평가 41.9%, 부정평가 54.8%
국민의힘, 40%대로 올라서고 민주당, 30%대로 내려와
개혁신당, 6.3%에서 2.0%P 내린 4.3%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긍정 평가)이 4주 연속 상승하며 약 8개월만에 40%대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2.4%P 높아진 41.9%(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19.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4%P 낮아진 54.8%(매우 잘못함 46.2%, 잘못하는 편 8.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1%P 감소한 3.2%임.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2.9%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4.8%P↑), 부산·울산·경남(4.5%P↑), 인천·경기(3.1%P↑), 광주·전라(2.5%P↑), 여성(3.8%P↑), 70대 이상(6.9%P↑), 30대(4.2%P↑), 40대(4.0%P↑), 중도층(2.2%P↑), 무직/은퇴/기타(10.9%P↑), 가정주부(4.8%P↑), 사무/관리/전문직(2.8%P↑), 농림어업(2.4%P↑)에서 상승했고 부정 평가, 서울(2.7%P↑), 무당층(2.3%P↑), 진보층(2.9%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1%P↑), 학생(6.7%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자료=리얼미터]
아울러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은 2월 2주 차에 이어 다시 한번 40%대로 올라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2월 3주차(39.9%)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4.4%P 높아진 43.5%, 더불어민주당은 0.7%P 낮아진 39.5%, 개혁신당은 2.0%P 낮아진 4.3%, 녹색정의당은 0.2%P 낮아진 2.1%, 진보당은 0.5%P 높아진 1.6%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2.9%P 감소한 5.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7.8%P↑), 대구·경북(6.0%P↑), 대전·세종·충청(5.9%P↑), 인천·경기(4.2%P↑), 광주·전라(3.5%P↑), 남성(5.7%P↑), 여성(3.2%P↑), 30대(13.5%P↑), 60대(9.4%P↑), 70대 이상(5.9%P↑), 40대(4.4%P↑), 중도층(4.2%P↑), 무직/은퇴/기타(14.3%P↑), 가정주부(11.9%P↑), 농림어업(10.8%P↑), 사무/관리/전문직(8.3%P↑)에서 오른 반면 20대(3.3%P↓), 보수층(2.9%P↓), 자영업(6.6%P↓), 학생(17.8%P↓)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2.5%P↑), 대전·세종·충청(2.7%P↑), 여성(2.8%P↑), 20대(2.8%P↑), 50대(5.6%P↑), 자영업(5.7%P↑), 학생(12.8%P↑)에서는 상승하고 광주·전라(2.9%P↓), 부산·울산·경남(2.1%P↓), 남성(4.2%P↓), 30대(7.8%P↓), 40대(4.5%P↓), 60대(2.2%P↓), 농림어업(13.0%P↓), 가정주부(4.1%P↓), 사무/관리/전문직(3.6%P↓), 무직/은퇴/기타(2.5%P↓)에서 떨어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응답률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고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다률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