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尹 발표 2주 전 "앞으로 산유국 된다"…'석유' 발언 재조명

천공 '석유 예언' 재조명

대한민국, 10년 안에 세계 1위

국민 소득은 10만 달러, 20만 달러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에 석유·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역술인 천공이 2주 전 유튜브 강연에서 "우리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천공은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천공은 한 의뢰자의 질문에 "우리가 뭐 산유국이 안될 것 같으냐. 앞으로 돼"라고 말했다.

그는 "엄청난 값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이 파면 다 나온다. 이 나라 저 밑에 가스와 석유가 많다. 예전에는 손댈 수 있는 기술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다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밑은 아주 보물 덩어리로 이 한반도에는 인류의 최고 보물이 다 있는 거다"면서 "이 기술 가지고 앞으로 첨단으로 갈 때는 대한민국이 세계 1위 된다. 기술도 경제도 10년 안에 세계 1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소득은 10만 달러, 20만 달러가 될 것"이라며 "이제부터 달라진다. 세계 1등 국가가 대한민국이, 한반도가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인 3일 윤 대통령은 첫 국정브리핑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깜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