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릴 엣지 제공
메릴 엣지는 고객의 투자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리소스, 연구 도구, 시장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회사측은 "고객의 재정 상태와 목표를 고려해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재무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개인화된 투자 지침을 제공한다"면서 "이는 고객이 자신의 재정 목표를 명확히 하고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메릴 엣지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회사로 메릴린치(Merrill Lynch)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합병 이후 2010년 출범했으며 개인과 기업을 위한 자기주도적인 투자 옵션을 제공 중이다.
투자자는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뮤추얼 펀드, 옵션 등의 선택이 가능하며 현금 관리 계정을 통해 현금을 보유할 수 있다. 자동 스윕 기능도 추가돼 투자 계좌의 현금이 자동으로 이체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됐다.
투자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쉽게 질문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마련됐으며 투자 성향이 보수적이고 직접 대면해 투자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는 국내 투자자를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이 도입됐다.
메릴 엣지 관계자는 "회사의 성공적인 모델은 국내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는데 KB증권이 오프라인 기반의 자산관리(WM) 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메릴 엣지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면서 "기존 인력 활용으로 온라인 자산관리 모델을 정착시킨 사례를 참고해 KB증권도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등 온라인 자문을 위한 인력풀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을 인수해 KB증권을 출범시키는 과정에서 기존 전문 인력의 대거 해고를 막고 그들의 전문성을 이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며 업계에 정착시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