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곧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심상치 않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플은 18일 오전 10시 현재 0.6227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6.97%, 일주일 전 대비 41.73%, 1개월 전 대비 23.30% 상승하며 상위 100개 코인 중 상승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법적 싸움의 중심에 있는 리플은 증권거래위원회와 합의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스타로 등극하고 있다. 리플은 지난 4월 이후 40% 이상 상승하며 최고 수준에 도달했지만, 전체 가상화폐 시장은 12%의 완만한 상승세에 머물고 있다.
법적 분쟁은 SEC가 리플 랩스를 상대로 리플 판매가 미등록 증권 공개를 실시해 규정을 위반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시작되었다. 지난해 7월 미국 지방법원 판사는 "거래소를 통해 리플을 판매하는 것은 투자계약의 구성요소가 될 수 없다"라고 결정했다.
소송이 아직 계류 중인 상황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강화한 것은 18일로 예정된 SEC의 '비공개회의'로 SEC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지만, 투자자와 거래자들은 잠재적인 입장 선회가 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전 SEC 변호사 마크 파겔은 소문을 일축하며 소송이 제기된 이후 이러한 성격의 비공개회의는 일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리플 측 변호사인 프레드 리스폴리도 판결 전 합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는 "확실한 주장에 대해서는 협상이 가능하지만 법원판결 이전에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라며 "토레스 판사는 SEC가 요구한 1억260만 달러의 벌금이 아닌 2500만 달러의 벌금과 환수금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석가들은 급격한 하락 추세가 끝나고 엄청난 폭발적 랠 리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분석가인 다크 디펜더는 현재 랠리 중 한 가지 주요 수준을 돌파하면 폭발적인 상승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0.6649달러를 돌파하면 18달러~36달러 가격대를 바라볼 수 있으며 이는 2810%~574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표 또한 긍정적인 상황이다.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넘어 섬으로써 추가적인 상승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