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이솔', Omni(모든 것)+Enterprise(기업)+Solutions(솔루션) 신제품 출시
이강수 사장 "ERP기반에 AI추가.. 디지털전환 넘어 AI전환으로 패러다임 전환"
"국내 넘어 해외로, 일본 시장 진출 준비 마무리 단계.. 내년부터 성과 기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더존비즈온의 신제품 '옴니이솔(OmniEsol)' 발표회에서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이 기존 ERP(전사적자원관리)에 AI‧그룹웨어 등을 융합한 신제품 옴니이솔(OmniEsol)을 출시하며, 기존 ERP 시스템에서 벗어나 'DX를 넘어 AX로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의 시작'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했다.
더존비즈온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더존비즈온 신제품 옴니이솔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OmniEsol(옴니이솔)은 Omni(모든 것)+Enterprise(기업)+Solutions(솔루션)의 약자로, 'ERP&More'을 모토로 기존 더존비즈온의 ERP에서 AI와 그룹웨어, 문서작성‧관리도구를 결합한 플랫폼을 말한다.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더존비즈온의 신제품 '옴니이솔(OmniEsol)' 발표회에서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이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사진: 더존비즈온 제공).
이날 ERP 개발을 30년 넘게 해온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환영사에서 "옴니이솔은 기존 ERP 시스템에 AI기반 그룹웨어 문서작성 및 문서중앙화 등을 추가한 비즈니스 영역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고객 파트너사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그 솔루션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제품 설명에서 ERP1본부 이상철 본부장은 'AI 기반의 비즈니스 융합‧연결‧공유 플랫폼'을 주제로 옴니이솔을 소개했다.
그는 옴니이솔에 대해 "ERP&More의 가치를 바탕으로 단순한 ERP를 넘어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에 AI가 더해진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옴니이솔은 기업핵심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신제품 OmniEsol과 더불어 AI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GEN AI DEWS'도 소개됐다. DEWS 플랫폼의 핵심은 개발화면을 크게 4가지(워크 스페이스, 페이즈트리, UI디자인 영역, 속성 설정) 영역으로 구성해 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정재근 더존비즈온 AI연구소장은 "(GEN AI DEWS는)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AI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과 검증까지 지원한다"며 "개발 과정의 오류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개발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많은 개발 및 서비스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장 질의응답에서 '옴니이솔 기반 사업확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 더존비즈온 지용구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 시장에서 80%가량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시장점유율) 15~20% 부분을 채우는 것도 물론이지만,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디지털전환(DX)에 뒤쳐져 있는데, 더존비즈온은 현재 일본에서의 법인설립 준비절차 마무리 단계로, 일본법인의 회사 이름까지 정해진 상태"라며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일본에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의 신제품 기업용 솔루션의 완성 '옴니이솔(OmniEsol)' 발표회를 앞두고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접수를 하고 있다(사진: 더존비즈온 제공).
오전 옴니이솔 신제품 출시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오후부터는 더존비즈온의 협력사 등 기업 관계자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정재근 AI연구소장 등 사내 관계자와 협력사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관계자가 참석해 각각 옴니이솔을 기반으로 한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더존비즈온은 새롭게 시도하는 완전 개방형 비즈니스 파트너 모집을 통해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옴니이솔의 영역확대 및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통해 전 산업계와 상생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옴니이솔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정체"라며 "고객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