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고용 호조에 상승
파운드화, 성장 부진 속 달러 대비 약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13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73.35원으로 0.3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 12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점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전망을 약화시키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강세를 보였다.
미국 12월 비농가 신규고용은 25만6000명을 기록해 전월(21만2000명)과 시장 예상(16만5000명)을 모두 상회했다. 실업률도 4.1%로 소폭 하락하며 노동시장이 양호함을 재확인했다.
이에 올해 연준의 금리인하가 한 차례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해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