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대 서울본부세관장으로 우종안 세관장이 16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우 세관장은 "현재 남아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찾아내어 이를 개선함으로써 새 정부의 철학이념인 창조적 실용주의를 실천하는 서울본부세관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세관장은 또 "국가재정수입의 확보와 철저한 관세국경관리가 우리가 존재하는 본연의 임무"라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개개인의 발전을 이루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무역강국이 되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우 세관장은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해 1980년 5월 관세청에 임용된 후 광주세관 총무과장, 세계관세기구 파견, 재경부 관세제도과장을 거쳐 인천본부세관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약력]
▲1953년 11월 충남부여 ▲공주사대부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3회 ▲광주세관 총무과장 ▲재무부 관세국 산업관세과, 관세협력과 ▲세계관세기구 평가국 파견 ▲월드컵조직위 파견 ▲재정경제부 재정자금과장, 관세제도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인천본부세관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