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세금] 630명-올해 세무사 선발 인원

지난 13일 제45회 세무사자격 2차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올해 치러진 1차시험에 합격한 756명과 국세경력 10년 이상 678명, 국세경력 20년 이상 890명, 그리고 지난해 1차에 합격한  267명 등 모두 2591명이었다.

하지만 정작 시험 당일에는 이들중 650여명이 시험에 불참, 지난해(76.8%)와 비교해 약 2% 낮은 응시율(75%)을 나타냈다. 이처럼 낮은 응시율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에게는 긴장감과 비장함이 더 짙게 배여 있었다.

국세청은 올해 초 제45회 세무사자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면서 매년 700명씩 선발하던 합격인원을 올해부터 약 10% 감소한 630명으로 결정했다.

국세청은 세무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회계학 1·2, 세법학 1·2 과목 등을 40점 이상과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 전원을 합격자로 선발할 방침이다.

만일 이런 요건에 적합한 인원이 630명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전 과목 평균 60점 미만이라도 고득점자 순으로 630명까지는 뽑는 것이 합격자 선정룰이다.

제45회 세무사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은 오는 9월 17일 국세청 홈페이지와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