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2일 인사소위원회를 열어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임원추천위가 추천한 사장 후보 5배수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각각 3명으로 압축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23일 공공기관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소위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인사소위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가장 유력한 후보인 김쌍수 고문을 포함해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과 임창건 전 한전KDN 사장이 포함됐고 석유공사는 유력한 후보인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운영위가 3배수를 확정하면 지식경제부 장관이 최종 후보를 선정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제청, 8월 중 인선이 끝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