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35개 건설사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개 이상 건설사가 부도가 난 것이다.
8일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동안 부도를 낸 건설사는 종합 13개사, 전문 22개사 등 모두 35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부도를 낸 건설사는 총 16개사였다. 올 7월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부도난 건설업체는 총 215개사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사는 모두 70개사가 문을 닫았다. 전문건설업체는 올 들어 145개사나 쓰러졌다. 지난해 7월까지 부도난 전문건설업체는 83개사였다.
월별 부도업체는 ▲1월 29곳 ▲2월 28곳 ▲3월 21곳 ▲4월 34곳 ▲5월 32곳 ▲6월 36곳 ▲7월 35곳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