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관세평가분류원이 지난 13일 실시한 제9회 관세품목분류 경진대회에서 한국전자통관진흥원의 한수정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관세청은 23일 한수정씨를 비롯해 우수상에 관세청 콜센터의 안현주씨, 서울본부세관 선영임씨,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김형균씨, 태영관세사법인 공석진씨를 각각 우수상에,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이명진씨 등 10명을 각각 장려상에 선정하는 등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관세품목분류 경진대회는 관세품목분류제도에 대한 민간인과 세관직원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왔으며 올해는 관세사, 수출입 기업 등 민간인 175명, 세관직원 352명 총 527명이 응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관세청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관세청장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관세평가분류원장상과 상금 10만원이,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관세평가분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간 자유무역협정 확대에 따른 품목분류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수출입업체 직원 등 민간인에게 관세품목분류제도에 대해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