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향후 5년간 서바이벌 게임될 것"-조세일보모바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향후 세계경제 전망과 관련해 "앞으로 2∼3년간, 길게는 5년간 살아남기 경쟁, 서바이벌 게임이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오찬간담회에서 "우리 경제는 살아남는 것을 넘어서 위기를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고 그렇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당장 내년 경제에 대해 (연구기관들마다) 견해가, 진폭이 너무 넓어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우리 경제가 특별한 정책이 없으면 3% 전후로 성장하는데 정부 노력을 통해 1%포인트를 더하겠다는 차원에서 수정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향후 전망이 어떻게 되고 정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부가 잘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10월 경상수지 흑자와 관련해서는 "연말까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만수 "향후 5년간 서바이벌 게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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