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 조민호)이 최근의 금융위기 등 대내외 불리한 여건 타개책으로 “규제개혁 및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해 관내 수출입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세관에 따르면 현장중심의 기업친화적 규제개혁 발굴과 개선을 위해 수출입검사, 보세화물관리 등 관내 수출입업체 방문시 관세행정에 관한 애로사항을 산업현장에서 청취해 관세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세관은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책으로 입항전과 보세구역 도착전 수입신고를 최대한 수용하고 보세구역외 장치허가를 순천, 고흥, 보성 등 원거리 지역까지 확대적용하고 있다.
또 세관은 근무시간외 발생하는 민원업무처리를 위하여 근무시간 종료 후에도 18시부터 09시까지 당직자를 배치하고 휴일에도 24시간 상시 근무지원조를 편성·운영하는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이와함께 세관은 “오동도파도소리”라는 세관소식지를 발행해 관세행정을 홍보하고 대기근무자 명단을 게재해 민원인들이 민원업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세관은 또 FTA 컨설팅 전담창구 지정으로 FTA 관련 상담 등 수출입업체을 지원하고 각종 개정법규 수시 안내를 통해 FTA환경 극대화에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