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천안세무서장은 지난 6일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천안·아산 지역 기업체 세무회계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섬김세정, 기업과 함께하는 2009년 국세행정운영방향'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7일 천안세무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경제위기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경제활력 회복을 지원하는 세정운영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섬김세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창섭 서장의 특강에는 천안·아산 지역 기업체 세무회계실무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 서장은 참석자들에게 세금절약 가이드 및 생활세금시리즈 등의 홍보용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업체 세무회계실무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창섭 서장은 특강에서 ▲관내 지역현황 및 특성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과 영세사업자 지원단 설치·운영 ▲세법해석 사전답변제 도입 ▲2010년부터 시행하는 전자세금계산서 등에 대해 자체 제작한 영상자료로 상세히 설명했다.
김 서장은 "기업현장에서 세무회계업무를 담당하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건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고 당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객맞춤형 섬김세정을 펼쳐 나아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세무행정에 반영해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