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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으로 인해 수년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어렵지만 24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스는 차트를 중심으로 리플 가격 움직임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가격이 수년간 유지되어 온 대칭 삼각형 패턴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1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분석가인 다빈치 제러미는 코인베이스 자료를 인용해 "투자자들의 큰 움직임을 준비하면서 리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20달러를 넘어 24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리플이 20달러에서 2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장기 투자는 아닐 수 있"라며 "거래는 하되 맹목적으로 보유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제러미의 낙관론은 리플이 지난해 말에 시작된 인상적인 가격 상승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리플은 7년 최고치에 거래되고 있으며 다른 가상화폐의 상승률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리플 가격은 SEC의 압력으로 인해 횡보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일부 승소와 함께 트럼프 당선으로 큰 전환을 맞았다. 선거 후 급등을 시작해 12월 2일 2달러 수준을 돌파한 후 지난 16일에는 3달러 수준도 돌파했다.
현재 SNS에서는 리플 가격과 관련된 예측이 넘쳐나고 있으며 대부분은 곧 4달러 돌파를 예상하고 일부에서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9일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9550만 달러 상당 3000만 개의 거래가 이뤄졌다.
고래 거래는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하지만, 일부 분석가는 추격 매수에 신중할 것을 권유한다. 시장 거래자와 보유자는 현재 규정과 이러한 토큰의 고유한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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