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인마켓캡
가상화폐 시장의 구세주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트럼프가 중국, 캐나다, 멕시코, EU(유럽연합)를 강타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3400억 달러가 증발하는 등 악당으로 변했다.
지난 1일 3조6200억 달러에 달했던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일 트럼프의 관세부과 소식이 알려지면서 2일 3조4900억 달러로 떨어진 후 3일 EU까지 확장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폭락국면에 들어가 10시 45분 현재 13% 하락한 3조1500억 달러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지난 12시간 동안 본격적인 폭락을 보였고 비트코인은 희망의 목표였던 10만 달러까지 힘없이 무너졌고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거의 전부가 패닉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는 트럼프가 중국, 멕시코, 캐나다, EU에서 수입되는 뭎목에 대해 가혹한 관세를 부과하라는 명령에 서명한 후에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금요일 상승세가 꺾이면서 10만1500달러로 떨어졌다.
◆…자료:쿼티파이크립토
본격적인 하락 움직임은 트럼프의 서명 이후 지난 12시간 동안 가속화되었고 10만 달러를 훨씬 밑도는 9만3799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폭락은 트럼프의 갑작스러운 행동 떄문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세금을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 까닭이다. 이에 멕시코와 캐나다도 미국 수입품에 관세부과로 보복했고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결정했다.
비트코인 폭락은 알트코인의 더욱 큰 폭락을 불러왔다. 이더리움은 15.20% 하락한 2671달러, 리플은 24.54% 하락한 2.2131달러, 솔라나는 13.26% 하락한 188달러, 도지코인은 23.13% 하락한 0.24006달러에 거래되면서 알트코인 대부분이 20% 이상 폭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