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野 정권 교체’ 3주 연속 상승
‘與 정권 연장’ 3주 연속 하락
진보 87.6% '정권 교체', 보수 76.9% '정권 연장'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 결과. [자료=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전주 대비 2.3%P 상승한 51.5%,'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0.7%P 하락한 44.5%를 기록했다. 두 의견 간 차이는 7.0%P로 4주 만에 오차범위(±3.1%P) 밖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로 TK(정권연장 57.4%, 정권교체 35.6%)와 PK(52.6%, 44.1%)에서는 정권연장론이 높았고 호남권(33.9%, 64.8%)과 인천/경기(41.0%, 55.0%), 충청권(43.0%, 52.0%), 서울(45.7%, 50.3%)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정권연장 57.7%, 정권교체 37.5%), 60대(51.0%, 45.6%)에서 정권연장 의견이 앞섰고, 40대(33.1%, 66.4%)와 20대(41.5%, 51.0%)에서는 정권교체론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93.4%가 정권연장론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94.6%는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교체(40.1%)가 정권연장(33.9%)보다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의 76.9%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내에서의 87.6%는 정권교체를 선택했고, 중도층 내에서는 정권교체(57.8%)가 정권연장(38.5%)보다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