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일선 세무서(수영세무서)의 '어르신 안내도우미'가 친절하게 내방 민원인을 안내하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허장욱)의 '어르신 안내도우미 및 장애인 전용창구'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부산청은 종합소득세 등 각종 신고의 달인 5월을 맞아 내방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르신 안내도우미 및 장애인 전용창구'를 운영, 각종신고 안내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5월이 종합소득세 외에 양도소득세 및 근로장려금 신청 등으로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가 연중 가장 많고 유독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내방이 잦아 이를 효과적으로 안내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내 노인복지관에서 파견된 '어르신 안내도우미'를 각 민원실 입구에 배치, 운영한 결과 "한결 부드럽고 자상해 좋다"는 민원인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허장욱 청장이 취임 후 일선세무서에 지시해 마련된 '어르신·장애인 전용창구'도 노약자나 장애인들을 위해 별도로 설치·운영해 우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많은 납세자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어르신 안내도우미'를 사정상 시내세무서에서만 운영하고 있으나 점차 시외세무서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