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양섭)은 20일 관내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및 학생 20여명을 초청, 세관업무 전반을 체험하는 현장학습 행사를 가졌다.
세관에 따르면 이날 현장학습에서 대학생들은 관세 및 내국세의 부과·징수, 수출입 물품의 통관, 밀수 및 부정무역의 단속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세관 운영에 대한 홍보를 듣고 역사관 방문한 뒤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실제 시연과 감시정을 이용한 해상감시현장 등도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관세사시험 및 세관공무원 채용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관세행정 업무에 많은 호기심을 나타냈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세관현장 체험은 가까운 미래에 물류 및 수출입 업무에 종사하게 될 학생들에게 책으로만 봐왔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관세행정 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홍보를 통하여 세관업무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